난 요즘 결혼식이 의미없다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결혼이 현실로 다가오는데

나는 결혼식이 무척이나 의미없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결혼식을 소박하게 하고 그 비용으로 더 좋은 집을 사거나

더 좋은 여행지로 가는데 훨신 더 합리적이고 유용하지 않냐

한 두달 전에 친척누나 결혼식 갔는데 하객이 천명 약간 넘게 왔다고 한다

돈도 장난아니게 들었다고 하던데 끽해야 한두시간 하는거 왜 여기에 몇천만원씩 투자하는지 모르겠다

뭐 인맥넓은 사람이야 축의금으로 다 회수하고 이득까지 본다지만 이득보는 사람보다 손해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차라리 해외처럼 친가 외가 친구들 불러서 서로 얘기하고 파티하는게 더 진정성 있고 좋을꺼라고 생각한다

는 나도 결국 몇천만원주고 보여주기식 결혼 할듯 ㅎ

원빈이 이런 소박한 결혼식 한게 가장 충격이었다.

원빈이나 이나영이나 둘다 비주얼 끝판왕이라고 불릴수 있는 사람들인데

이런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다 하니까 역시 가진사람은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있당

하우스웨딩같은것도 되게 좋을것같은데 대저택같은곳 빌려서 그곳에서 결혼식하는거 비용은 엄청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