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날의 제사..죽음을 맞이하는 우리의자세
2017. 6. 8. 22:51
그냥 싸지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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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독자를 잃은 한 여인은
절망에 빠져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며칠을 펑펑 울기만했다.
그러던 어느날 부처님을 찾아가 자신의 슬픔을 하소연했는데 내용은 이러하다.
'부처님 저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잃었습니다.
살아갈 용기가 없습니다.
저를 이 슬픔 속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옵서서'
그러자 부처님은 대답했다.
'가엾은 여인이여, 내게 방법이 있소
지금 마을로 내려가 죽은 사람이 없는 일곱 집을 찾아가
겨자씨를 한 주먹씩만 얻어오시오
그리한다면 내가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소'
그러자 그 여인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나 기뻐
마을로 겨자씨를 얻으러 부랴부랴 걸어갔다
그러나 여인은 한주먹의 겨자씨도 얻지 못한 채 힘없이 부처님에게 돌아갔다.
'여인이여, 사람이 죽지 않은 집을 찾았습니까?'
그제야 그 여인은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조금 일찍죽거나 늦게죽는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언젠가 죽는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깨닫고
부처님을 우러러 보는 그녀의 얼굴엔 어느새 슬픔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없었다.
남들과 비교하며 행복을 느끼거나 안심하는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라 생각하지만 이런경우에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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